이번에 우봉고 3D 보드게임을 오랜만에 꺼내보았다
집에서 모셔만 두고 많이 해보질 않았는데 은근 머리쓰는 게임이라서 손이 잘 안갔던 듯 ㅋㅋ
우봉고 3D 버전은 판에 블록을 쌓아 2단으로 모양을 맞추는 게임인데
빨리 하는 사람이 보석을 많이 가져가고 점수제로 이기는 게임이다
요즘엔 초등학생들도 즐기는 보드게임으로 알고있는데 공간지각능력 개발에 좋은 것 같다
이게 바로 보석인데 갯수대로 가져가지만
어떤 보석은 랜덤으로 가져가는거라서 운 좋으면 높은 점수의 보석을 뽑을 수 있다
보석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나중에는 보석은 필요없어지게 된다
왜냐면 내가 늘 남편에게는 지는 편이라서 그냥 어차피 이길거 머리 쓰는 게임이니까
두뇌개발에 좋을 거 같아서 하는 보드게임으로 전락해버렸다 ....
보다시피 3D우봉고는 모양이 1,2,3,4단계가 있는데 진짜 초보가 1단계 초록색이 하는 것이다
초등학생들도 하기에 좋게 구성이 되어있다
만약에 초등학생이랑 어른이랑 한다면 초등학생이 1단계, 어른이 좀 더 높은 단계로 맞춰서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다면 하기 좋을 것 같다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칸 안에 들어가게 입체 블럭을 모양에 맞춰서 2단으로 쌓는 것이 기본 룰인데
4단계는 어른도 시간이 꽤 걸리고 어려운 편이다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서 실력이 발전하면 계속 높은 난이도를 갈 수 있어 좋다
이게 하면 할 수록 머리를 굴리게 되서 치매예방으로도 넘 좋을 것 같다 ㅋㅋㅋ
나이 들수록 자꾸 깜박거리고 치매끼가 생기는 것 같은데 이렇게 게임하면서 예방해야지..
나는 아직 2단계 수준이 젤 무난하고 편한데 남편은 4단계 수준이라서 내가 따라잡기 어려움..
자존심 상하지만 어쩔 수 없다 ㅋㅋ 확실히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공간지각능력이 뛰어난 듯..
심심할 때 머리 쓰는 게임으로 재밌는 보드게임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