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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묵상집

주님은 나의 최고봉 1월5일 자신을 포기할 때 성령을 받습니다 by.오스왈드챔버스365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요한복음 13:36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요21:19). 3년 전에도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라"(마4:19). 이 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쉽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매력이 그를 사로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베드로가 주를 따르는 데 성령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게 되었고 그의 마음은 찢겨졌습니다. 그가 성령을 받은 후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오라." 이제 베드로 앞에는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 "따라오라"는 말씀은 신비한 의미가 담겨 있지 않은 단순한 외적 부르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따라오라"는 말씀에는 자신의 자아를 죽여야 하는 내적 순교의 의미가 있습니다(요21:18).

이 두 부르심의 사이에는 베드로가 저주 및 맹세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사건(마26:69-75)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베드로는 결국 자신에 대해 포기하게 되었고 자신 안에는 의지할 것이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절망 가운데서, 부활하신 주로 부터 능력을 받기에 합당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요20:22). 하나님께서 당신 안에 어떤 변화를 만드시든 결코 변화 자체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그분이 보내신 성령님만 의지하십시오.

우리의 모든 맹세와 결심은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그것들을 수행할 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우리 자신을 포기할 때, 우리는 성령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성령을 받으라." 이는 성령께서 외부에서 들어오신다는 뜻입니다. 성령이 우리 안에 오신 이후로 우리 인생에는 오직 한 가지 지표가 생깁니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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