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 9월27일 주를 좇을 수 없는 자 by. 오스왈드 챔버스365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누가복음 9:57-

 

 

이 사람에게 보이신 주님의 태도는 그 사람을 잔인하게 낙심시키시는 일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이 이 사람의 속마음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좋은 기회를 잡아 그의 영혼을 구하지 않고 놓치다니! 찬바름을 일으켜 실망을 주고 되돌려 보내다니!"라고 유감스럽게 여길지 모릅니다. 주님의 말씀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거슬리게 합니다. 주님은 사람의 마음속에 더 이상 받을 상처나 언짢음이 전혀 없어질 때까지 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전혀 유연하지 않고 냉정하실 뿐입니다. 주님의 대답은 충동적이거나 변덕스럽지 않습니다. 주님은 오직 그 사람의 속마음을 파악한 영적 지식에 따라서 대답하십니다.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눅 9:58)이라는 구절은 기대감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려는 사람에게 찬물을 끼얹는 말씀입니다. 냉정한 거절의 말씀은 주님과 자신과 헛된 소원을 눈앞에 놓고 자신을 살피게 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만사가 오고 가더라도 우리의 푯대는 주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심으로써, 주를 좇는 일이 낭만이나 자기 만족을 위한 꿈이 아님을 경고하셨습니다.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눅 9:59). 이 사람은 예수님을 실망시키고 싶지도 않았고, 부친에 대한 효도도 잊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고작 끝자리를 차지할 뿐입니다. 충성의 갈등이 생길 때는, 어떤 희생을 무릅쓰고서라도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십시오. "주여 내가 주를 좇겠나이다마는…" 이렇게 말하는 자는 금방 모든 것을 줄 듯 준비된 것 같지만, 한 발자국도 떼어 놓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은 한두 가지 보류해 놓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정확한 부르심은 작별의 여지를 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소명이 있으면 그 부르심을 따라가되, 결코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

 

#주님은나의최고봉9월27일

#9월27일말씀묵상

#오스왈드챔버스365

#주님은나의최고봉

#오스왈드챔버스

#매일QT

#제자도

#부르심

#우선순위